유리구두
2009.10.22 01:48

상해 콘서트기..

댓글 4조회 수 5230
콘서트 끝난지 며칠이 지난 후에서야 겨우 정신 차리고 올리는, 상해 콘서트기~~

사실.. 상해가서 한거라고는 그저 콘서트 본것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이럴때 아님 마스터방 업뎃도 잘 안하는 게으른 영혼이기에..ㅋㅋ



상해 콘서트가 있던 그 2주간은.. 진짜 정말 바쁘고 정신없고 몸도 아프고 했던 날들이었죠-_-

자꾸 열이 나서 상해 공항에서 입국 금지 당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그 전에 열도 다 내렸고, 여전히 피곤에 쩔어있긴 했지만 컨디션도 어느정도 회복을 했고..
그런 상태로 상해 콘서트 날을 기다리고 있었죠.


드림콘에 서포트때문에 일을 잔뜩 밀려 놓았던지라, 콘서트 전날에도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겨우 집에 들어왔고..
티비 앞에서 연아의 그랑프리 우승 장면까지 다 챙겨보고는,
밤을 꼴딱 새고 일요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했죠.

그렇게 수속을 하고, 상해행 뱅기에 몸을 싣고...


전날 한숨도 못 잤었기에, 뱅기가 뜨기 전부터 완전 잠들었었는데
한 30분 자고 있자니.. 기내식 나와서 또 깨고...
그래도 그와중에 기내식은 맛나게 먹었지요ㅋㅋ 기내식은 역시 아시아나가 개념임!!!!

밥 먹고 나니깐 얼마 안되서 바로 착륙...
상해는 너무 가까워서 제대로 잠 잘 겨를도 없더군요.




그렇게 상해에 도착을 해서 일단 택시 타고 바로 호텔로 고고~~
중국팬 요요님께서 잡아주신 호텔은, 정말 콘서트장 바로 코앞이더라구요.


콘서트고 뭐고.. 일단 나 좀 살아야 할 거 같단 생각에,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바로 들어가서, 일단 좀 잤습니다..........

그렇게 한두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이제야 좀 살겠더군요.
피곤이 좀 가시니 그제서야 배도 고파지고.. 그래서 슬슬 콘서트장을 향해 기어나왔답니다.




근처 호남요리(맞나?) 식당에 가서, 이것저것 주문을 하고..
중국 음식 중에서는 사천요리 다음으로 매운 음식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음식들이 좀 맵더군요.

첨엔 맛나게 먹다가, 계속 먹을수록 혀끝을 자극하는 매운 맛~
그래도 매운거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나더군요!!


후기에 음식 사진 빠지면 서운하니깐..ㅋ






암튼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콘서트장으로 고고씽!!





이건 뭐................... 왠 공설운동장쯤 되는 공연장..ㄷㄷ

중간 무대는 겁내 높아서, 의자 위에 올라가지 않으면 메인 무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뭐.. 그래도 공연 시작하니, 다들 알아서 의자 위로 올라가긴 했지만요;;


게다가 의자 위로 올라가다 못해, 플라스틱 의자 옆에 팔걸이에 올라가다 보니,
맨 앞 사람이 의자 팔걸이에 올라가니, 그 뒷사람은 역시 팔걸이에 올라가야만 제대로 보이는 악순환..ㅠ

그렇게.. 서 있기도 불안한 그곳이니, 찍어놓은 캠마다 죄다 흔들흔들...ㅠㅠㅠㅠ
근데 정말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그렇게 3시간여의 콘서트~~

사실 다른 공연보다 조금 분위기가 가라앉았던건 사실이었으나,
때론 예쁘고,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에, 때론 깜찍 발랄한 모습까지..
노래에 따라 가지각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희철이 덕에, 3시간이 후딱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새로운 모습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희탱구는 진정.. 깜놀이었구요ㅠ







그렇게 콘서트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고, 뒷풀이를 위해 식당으로 고고~~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지요~~


몽가.. 이렇게 간지나는 냄비(?)에..




각종 야채를 비롯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등을...








요렇게 팔팔팔 끓는 육수에 폭~~~ 담가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징~~~~~~~~~~~~~~~짜 맛나요ㅋㅋㅋㅋㅋ




물론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 시원한 칭따오 맥주와 함께!!!!!!!!!!



그렇게 새벽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배부르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3시를 향해가고.....
아침 일찍 돌아오는 비행기라, 한시간도 채 못 자고 돌아갈 준비를 해야만 했네요.


생각해보니... 이번엔 진짜 콘서트 가고 밥 먹고, 그 외엔 한게 암것도 없던거 같다는...-_-
하아...ㅠㅠ 호텔 근처에 죄다 마사지샵이었는데, 마사지라도 한번 받으러 갈것을..ㅠㅠ
그럴 시간도 없었던게 너무 아쉽군요-

담번에 중국 가면 꼭 마사지 받으러 가야지!!ㅋㅋ






암튼 그렇게 월요일 아침 뱅기를 타고, 무사히 서울로 복귀했답니다.

다크써클은 턱밑까지 내려오고, 피부는 트러블로 고생을 하고,
입안은 죄다 헐어서 한동안은 음식 먹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상해에서의 예쁜 희철이를 생각하며..............^^




당분간은 큰 스케줄 없으니 좀 쉬엄쉬엄 지내도 될 듯 하군요.
한 2주동안 해야할 일들이 휘몰아쳐서 정신없었는데, 다 끝나고 보니 좀 아쉽긴 하네요..














그나저나... 요즘 자꾸 뒤숭숭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군요.
희철아~~~~~~~~~ 우리 모두 강해지자!!!!!!!!!!!!!!!!!!!!!!!!
  • ?
    지니 2009.10.22 12:41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언제나 마베님의 사진,직캠에 기대고 사는 비루한 꼰닢입니다.ㅜㅜ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죠~~~ 언젠가 좋은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모두 힘내요!!!꼭 저에게 하는말 같네요..ㅜㅜ 아자아자!!!!
  • ?
    체리희봄 2009.10.22 16:46
    이번에도 갔다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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